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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혼자 여행 – 주왕산과 고택에서 보내는 1박 2일 힐링 혼행 코스

by 여행지꿀팁 2025. 6. 16.

북적이지 않고 조용히 자연과 마주하는 여행을 찾는다면, 경북 청송을 추천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전통 고택 체험, 청송군 슬로

시티 마을은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박 2일 청송 혼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청송에서 사진 촬영

🚗 1. 청송 가는 법 – 서울/수도권 기준

청송은 기차역이 없어 안동역 또는 영덕역까지 이동 후, 시외버스 또는 택시로 진입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 서울 → 안동역 KTX: 약 2시간 20분
  • 안동 → 청송 시외버스: 약 1시간 소요 (요금 약 6,000원)

🌲 1일차 – 주왕산 국립공원 중심 자연 힐링

① 주왕산 등산 또는 계곡 산책

주왕산 국립공원은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등산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대표 코스인 주왕계곡 → 제1폭포 왕복 트레킹은 약 2시간 소요되며, 숲과 물소리를 벗 삼아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② 청송사과 테마공원

하산 후에는 근처에 위치한 청송사과 테마공원에서 지역 특산물과 사과 와인을 구경해보세요.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공원이라 조용한 산책에도 좋습니다.

③ 저녁 – 청송 약수 닭백숙 or 산채비빔밥

현지 약수물로 만든 닭백숙이나 산채비빔밥은 청송의 대표 음식입니다. 1인분 가능 식당도 있으며, 시내 중심부엔 혼밥 친화적인 한식당이 많아 걱정 없습니다.

🏡 숙소 추천 – 전통 고택 체험 숙소

송소고택, 주왕산 한옥스테이 등 전통 고택을 개조한 숙소들이 혼자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고택의 정취를 느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2일차 – 청송 슬로시티 마을 & 고즈넉한 문화

① 송소고택 마을 산책

송소고택 일대는 청송의 대표 슬로시티입니다. 돌담길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아침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일부 고택은 숙박 외에도 방문 관람이 가능합니다.

② 청송문화관광재단 소극장 or 미술관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청송문화예술회관 또는 소규모 전시공간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머물기 좋은 공간입니다.

③ 점심 – 청국장 백반 or 청송 사과돼지불백

청국장 백반은 청송에서 꽤 인기 있는 전통 음식이며, 청송 사과를 먹고 자란 돼지로 만든 불백도 특별한 식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먹기에도 부담 없는 구성입니다.

💡 청송 혼행 팁

  • 고택 예약은 네이버 예약 또는 청송군 관광포털 이용 시 편리
  • 주왕산 탐방 전에는 기상 확인 필수 (겨울철 결빙 주의)
  •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택시 이용 대비 예산 확보 추천

🔚 마무리

청송 혼자 여행은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은, 느린 시간이 흐르는 여정입니다. 자연과 고택, 슬로시티 마을에서 보내는 하루는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고, 내면의 속도를 되찾게 해줍니다. 조용한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청송은 그 자체로 따뜻한 쉼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