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혼자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대중교통, 혼밥 가능한 로컬 맛집, 조용한 올레길, 감성 카페까지… 혼자만의 리듬으로 여행하기에 완벽한 섬이죠. 이번 글에서는 1박 2일 제주 혼행을 위한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코스를 소개합니다.
✈️ 1. 제주 입도 – 교통 및 이동 팁
김포 → 제주 노선은 하루 수십 편 운행되며, 1시간 내외 소요됩니다. 혼자 여행 시 렌터카보다 버스+도보+택시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카카오T, 카카오맵, 제주버스 앱은 필수 설치!
- 항공권: 왕복 6~10만 원 (시즌에 따라 변동)
- 교통비 팁: 공항 → 서귀포 버스는 1시간 10분, 요금 약 5,000원
🌊 1일차 – 서귀포 감성 올레길 & 바다
① 올레길 7코스 걷기 – 외돌개 ~ 이중섭 거리
올레길 7코스(외돌개 → 이중섭 거리)는 바다 풍경과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인기 코스입니다. 왕복 약 1~2시간 소요되며, 도중에 쉼터와 카페가 많아 혼자 걷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② 점심 – 이중섭 거리 로컬 식당
갈치조림, 고등어회, 톳밥정식 등 서귀포 중심가에는 혼자서도 식사 가능한 깔끔한 로컬 맛집이 많습니다. ‘1인 식사 가능’ 문구가 있는 곳이 많아 눈치 보지 않아도 됩니다.
③ 감성 카페 – 외돌개 뷰 카페 or 오션뷰 루프탑
걷기 후에는 외돌개 근처 감성 카페나 서귀포 오션뷰 루프탑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혼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제주의 진짜 매력입니다.
🏨 숙소 추천 – 서귀포 중심 or 중문 저예산 호텔
서귀포 올레시장 인근 게스트하우스나 중문 근처 저가 호텔은 접근성, 안전성, 가격 모두 우수합니다. 1인실 또는 도미토리 선택이 가능하고, 대부분 조식도 제공됩니다.
🍊 2일차 – 제주 로컬 감성 마무리
① 아침 산책 – 새연교 또는 제주 올레시장
새연교 해변 산책은 아침 햇살과 함께 제주 바다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후 올레시장을 둘러보며 간단한 기념품 쇼핑과 제주 특산 간식도 추천드립니다.
② 점심 – 흑돼지 덮밥 or 고기국수
제주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흑돼지 덮밥 또는 고기국수를 추천드립니다. 혼자 먹기 좋은 메뉴가 대부분이며, 로컬 식당 분위기 또한 따뜻합니다.
③ 공항 이동 전 – 용두암 또는 해안도로 드라이브(택시 이동)
시간이 남는다면 용두암 해안도로를 따라 택시로 가볍게 둘러보거나, 공항 근처 무인 카페에서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제주 혼행 팁
- 버스 노선은 카카오맵/제주버스 앱에서 실시간 확인 필수
- 혼밥 가능한 식당, 무인 카페, 셀프 바 등 1인 전용 시설이 풍부
- 올레길은 걷기 전 구간별 화장실, 편의점 확인 추천
🔚 마무리
제주 혼자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신을 회복하고 바라보는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올레길, 따뜻한 로컬 식당, 그리고 한적한 바다의 풍경 속에서 진짜 쉼을 느껴보세요. 제주는 혼자일 때 더 깊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