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고, 야경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채우고 싶다면 여수 혼자 여행을 추천합니다. 여수는 혼자 여행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는 교통과 관광 코스를 갖춘 도심형 해양 여행지로, 감성적인 혼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1. 여수 가는 법 – 서울 및 수도권 기준
서울에서는 KTX를 이용해 여수엑스포역까지 약 3시간 20분 소요됩니다. 역 근처에 대부분의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보와 버스만으로도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KTX 요금: 약 46,000원 (편도)
- 여수엑스포역 도착 후: 도보 이동 또는 시내버스 활용
📍 1일차 – 감성 해변과 야경 중심
①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바다 위를 지나 돌산공원까지 연결되는 코스로,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 질 무렵 탑승하면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조용히 즐기기 좋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② 여수 낭만포차 거리
혼자 여행이라도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간단히 한잔할 수 있는 포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대부분 1인 메뉴 제공이 가능하며, 회무침, 삼치구이, 해물파전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③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또는 야경 산책
여수엑스포역 인근에는 1인 객실 가능한 깔끔한 숙소가 많아 혼자 묵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밤바다 산책로(종포해양공원)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2일차 – 여유로운 바다와 먹거리
① 오동도 산책
오동도는 여수의 대표 명소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방파제 산책로와 대나무 숲, 동백나무길이 인상적입니다. 이른 아침에 혼자 걸으면 조용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② 여수 아침 식사 – 게장백반 or 해장국
게장백반집은 1인 손님도 환영하는 곳이 많으며, 간장게장과 반찬이 정갈하게 나와 혼자서도 만족감 높은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는 서대회무침 해장국도 여수의 대표적인 해장 메뉴입니다.
③ 향일암 or 여수 수산시장 자유 일정
시간 여유가 있다면 택시 또는 버스로 약 30분 거리의 향일암을 방문해보세요. 절벽 위에 지어진 절에서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의 전망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짧은 코스를 선호한다면 여수수산시장에서 기념품 쇼핑이나 간단한 간식도 좋습니다.
🏨 숙소 추천 – 여수엑스포역 & 종포해양공원 인근
여수는 혼자 묵기 좋은 미니호텔, 한실형 게스트하우스가 다양하며, 대부분 바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조용한 숙소를 원한다면 평일 체크인을 추천드립니다.
💡 여수 혼행 팁
- 해상케이블카 왕복권 예매는 온라인 사전 예약 시 1,000~2,000원 할인
- 낭만포차는 평일 저녁이 가장 한산함
- 오동도는 이른 아침 방문 시 무료입장 가능(07:00 이전)
🔚 마무리
여수 혼자 여행은 바다와 낭만, 먹거리를 모두 갖춘 감성 여행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수 밤바다와 함께하는 혼행, 지금 바로 계획해보세요.